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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도 또 먹는 오동동입니다.

 

 

이번에는 제가 정말 좋아하는 중국집을 소개해드리려고 왔어요.

사실 엄청난 맛집은 아닌데요. 왠만한 배달 중국집들 보다는 맛있어서 저는 자주 방문하는 가게에요.

몇가지 단점이 있지만, 이 부분은 제일 마지막에 알려드리겠습니다.

 

제가 오늘 소개해드릴 맛집은 신림역, 신원시장에서 도보 5분내로 가실 수 있는

미가짬뽕입니다.

미가짬뽕 ( 전 자금성 )
전화번호 : 02-852-7254
주소 : 서울 관악구 관천로11길 1

신림 미가짬뽕

 

육개장, 짬뽕, 잡채밥이 정말 맛있는 동네 중국집이에요 ㅎ

 

가게의 특이한 점은 간혹 가족으로 보이는 분들이 나와서 도와주실떄가 있지만,

 

보통은 사장님 혼자 운영을 하고 계세요.

 

그래서 반찬, 밥, 물 같은 경우는 셀프도 가져다가 드셔야 하고요.

 

손님이 많을 때는 카드기에 결제도 셀프로 하시고 가셔야해요 ㅎ

 

여기를 다니면서 카드기 사용법도 알게 되었지요.

 

신림 미가짬뽕 메뉴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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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뉴판은 이렇게 되어 있습니다.

 

대부분의 메뉴를 먹어봤는데, 먹고 "이건 정말 별로다"라는 느낌을 받은 메뉴는 단 1개도 없었어요.

 

어떤 메뉴를 시키셔도 왠만한 배달 중국집 보다는 맛있다고 느낄 수 있습니다.

 

메뉴판에 특이한 부분은 탕수육이 있던 부분을 지워버리신 건데요.

 

제가 처음 방문했을때는 오래된 메뉴판이었고, 탕수육을 판매하지 않으셨어요. 

 

그러다가 사이드 메뉴를 찾는 분들이 많았는지, 탕수육이 추가되었고 저는 맛있게 먹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다만, 혼자 운영을 하시면서 탕수육까지 하시기는 힘드셨는지 얼마 안가서 메뉴판에서 사라졌더라고요 ㅠㅠ 

 

중국인 1 메뉴 만으로는 배가 차지 않는 저에게는 정말 아쉬운 일이죠.

 

중국집이만 육개장, 잡채밥, 볶음밥 같은 밥 메뉴를 시키는 분들이 꽤 있어서 그런지 김치도 두가지 종류가 준비되어 있어요.

신림 미가짬뽕 반찬

반찬은 역시 셀프입니다.

 

단무지 같은 경우는 상하지 않게 하기 위해서 냉동 보관을 하시는 것 같아요. 단무지가 꽁꽁 얼어있네요 ㅎ

 

신림 미가짬뽕 쟁반짜장, 짬뽕밥, 군만두

 

저는 주로 비빔짬뽕을 먹는 편인데 오늘은 짜장이 땡겨서 쟁반 짜장을 시켰습니다.

비빔 짬뽕은 국물 없이 볶아낸 짬뽕소스를 면 위에 부어주시는 메뉴인데, 제 최애메뉴에요!! 약간 중화비빔밥과 비슷한 느낌이랄까요?

중화 비빔밥을 좋아하신다면 한번 시켜보시길 추천드립니다!

 

짜장은 적당히 달달하면서 맛있는 짜장이고요. 특별함은 없어요. 그냥 맛있어요.

쟁반짜장으로 시키시면 해산물이 추가로 들어가고, 바로 볶아서 나오기 때문에 그냥 짜장이 아닌 쟁반 짜장으로 시켰어요.

 

그리고 짬뽕밥!!

제 여자친구와 많은 중국집을 다녀봤지만, 10,000원 이하 짬뽕중 미가 짬뽕보다 좋은 평가를 받은 짬뽕은 아직까지 없었어요

그래서 제 여자친구는 주로 짬뽕을 시키는데, 이번에는 밥을 먹고 싶다고 짬뽕밥을 시켰어요.

앞에서 밥은 셀프라고 이야기 드렸죠? 그냥 짜장이나 짬뽕을 시켜도 밥은 셀프로 떠서 드실수 있기 때문에 짬뽕밥 보다는 짬뽕국물을 시킨게 되겠네요.

 

마지막으로 군만두에요.

군만두 역시 특별한은 1도 없는 메뉴에요. 하지만 미가짬뽕에는 탕수육이 없기 때문에 1 메뉴로 배가 차지 않는 저에게 가성비 배채우기 메뉴에요 ㅎ

특별함은 없을지언정 기름에 튀긴 만두가 맛이 없을수가 없기도 하고요 ㅎ

 

미가짬뽕 쟁만짜장, 짬뽕 인서트

 

배가 고파서 허겁지겁 먹느라, 짬뽕은 인서트도 제대로 찍지 못했네요 ㅠㅠ

 

미가짬뽕이 정말 맛있는 가게인것은 맞지만, 한가지 가장 아쉬운점이 있어서 말씀드릴게요.

 

영업시간이.... 아무도 몰라요 ㅠㅠ

 

정확히 몇시 오픈, 몇시 마감인지도 잘 모르겠고요...

 

언제가 쉬는 날인지도 잘 모르겠어요.

 

딱 정해진 날에만 쉬신다면 그 날을 피해서 방문하면 되겠지만,

 

미가짬뽕이 땡겨서 방문했다가 문을 닫아서 신림역 홍콩반점을 간적도 꽤 있거든요.

 

저는 집 바로 앞에 있는 가게라서 가볍게 방문이 가능하지만,

 

거리가 좀 있으신 분들은 전화로 미리 영업중인지 확인해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지금까지 오늘도 또 먹은 오동동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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