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동동의 일상

안녕하세요.

오늘도 또 먹는 오동동입니다.

이번에 소개해 드릴 맛집은 신림역 주변에 있는 고기집인데요.

신림에 꽤 오랜시간 살면서 신림에 있는 고기집은 전부 가본 것 같아요 ㅎ

그 많은 고기집중에 감히 추천해드릴 수 있는 고기집입니다!

인생고기 신림역점 입니다.

인생고기 신림역점
주소 : 서울 관악구 남부순환로 1597-2 인생고기 (신림역 5번 출구에서91m)
전화번호 : 0507-1434-9279
영업시간 : 매일 15:00 - 02:00
공식블로그 : http://blog.naver.com/minsupretty

아래 사진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고기집은 골목안에 있어요.

그리고 고기집까지 가는 길목을 컨테이너 박스(?)를 이용해서 복도처럼 이쁘게 꾸며놓으셨어요.

골목에 담배피는 사람들로 바글바글 했을 수도 있는데, 이렇게 만들어 놓으신것은 정말 센스가 좋은신거 같죠?

사실 인생고기 입구는 지나다니면서 정말 자주 봤거든요.

2년동안 스쳐지나가기만 했던 식당 중 한군데 인데요.

그 가장 큰 이유가 바로 내부가 바로 보이지 않아서 의심이 들었거든요.

안에 사람이 많은 모습이 밖에서 보이면, "맛이 괜찮은가?" 라는 생각이 들면서 방문하게 되는데

인생고기는 저기 복도 끝까지 들어가야 하기 때문에 베일에 쌓여있는 가게같은 느낌이었어요.

이번 방문을 통해서 괜찮은 고기집이라는 것을 알았고, 앞으로 자주 방문 할 것 같지만요.

인생고기 입구입니다. 위에서 말씀드린 것 처럼 가게까지 가는 길목을 이쁘게 세팅해 놓으셨어요.

복도에는 귀여운 돼지가 그려진 인생고기 간판과 함께 여러가지 문구들이 적혀있어요 ㅎ

좋은 사람들과 함께하는 맛있는 음식 그리고 술한잔 이보다 더 좋을 것은 없다

행복과 자신감은 당신이 입을 수 있는 것들 중 가장 예쁜 것 입니다.

괜찮아 "청춘" 이니까. 즐기자 "인생"

고기집에 좀 뜬금없지만, 좋은 말들이 적혀있네요 ㅎ

책 읽다가 마음에 드는 문구를 보면 카톡을 보내주는 친구가 떠오르네요. 명언충....

내부에는 이렇게 고기를 굽는 비법과 함께 또 다시 좋은말이 등장해요 ㅎ

테이블 위에는 인생고기를 맛있게 즐기는 방법과 인생고기의 특장점이 설명되어 있어요.

쌀부터 반찬, 양념류까지 세심하게 신경을 쓴다는 내용을 보니 고기를 먹기 전부터 뭔가 신뢰감이 생기기 시작했어요 ㅎ

다음은 인생고기의 메뉴판이에요.

저는 식사로 고기를 먹을때는 껍데기를 선호하지 않아서 1번 세트 메뉴를 시켰어요. 

전체 주문메뉴를 알려드릴게요!

프리미엄 숙성 모듬 세트(510g) -38,000원
숙성 특목살(170g) - 13,000원
비빔냉면 - 6,000원
묵은지 김치찌개 - 6,000원
공기밥 - 1000원

고기는 1인 300g은 먹어야하는거 아시죠?!

저희는 두명이니까 600g을 채우려고 목살을 한번 더 추가해서 먹었어요 ㅎ

주문을 하니 바로 숯불과 불판을 세팅해주셨어요.

비장탄을 사용하는데요, 비장탄은 숯 중에서도 단단한 편이라서 불이 오래가는 장점이 있어요!

저희가 고기를 추가해서 구워먹는 동안에도 불이 짱짱하게 유지가 잘 되더라고요.

다음은 기본 상차림 찬입니다.

명이나물, 백김치, 양파절임, 파무침, 쌈채소, 마늘 이 기본 반찬으로 나오고요.

갈치속젓, 함초소금, 쌈장, 와사비가 고기와 함께 먹는 양념장으로 나왔어요.

조금 신기한건 모짜렐라 치즈를 저렇게 주더라고요!

치즈덕후인 저는 매우매우 아주 환영하지만, 고기집에서...? 

사실 밥을 다 먹고 나가는 순간까지 어떻게 조합을 해서 먹어야 맛있는지 찾지는 못했어요 ㅠㅠ

그냥 치즈라서 맛있었어요 ㅎ

고기를 기다리고 있는데 기본으로 된장찌개도 나왔어요.

두부랑 호박 정도가 들어간 심플한 된장찌개입니다.

고기집에서 흔히 먹을 수 있는 정도의 맛이었어요.

그리고 드디어 주문한 고기가 나왔어요.

고기를 받을때부터 사실 평가는 끝났어요.

맛집입니다.

숯상태 좋고, 고기도 상태가 너무 좋았어요.

(중량을 맞춰야해서 그런지 목살이 자투리 고기 같은 느낌이라 조금 아쉬웠지만요)

구우면서 태워먹지만 않는다면 맛있을수 밖에 없는 고기네요.

고기가 잘 구워졌죠?!

불이 짱짱한 비장탄이라서 그런지 정말 열심히 구웠지만, 아주 쪼~~~끔 탄 부분이 나오는건 어쩔 수가 없더라고요 ㅎ

고기를 소금에도 찍어먹고, 와사비에도 먹고

양념장 종류도 많아서 여러가지 방법으로 먹을 수 있어요 ㅎ

저는 개인적으로 와사비 + 명이나물과 함께 먹는걸 좋아해요.

정신을 차려보니 고기가 얼마 안남았더라고요 ㅠㅠ

급하게 고기를 추가 주문 했어요 ㅎ

세트에서 나온 목살이 별로여서 목살만 따로 시켜봤어요.

따로 시킨 목살은 크게 한 덩어리고 때깔 좋은 애를 주셨네요.

세트가 510g인걸로 봐서는 170g * 3 이기 때문에 같은 크기와 품질의 고기로 줄수는 없는 것인지 조금 아쉽기는 했어요.

1000원 할인의 대가인걸까요? ㅎ

다음으로 식사 메뉴가 나와서 하나씩 살펴볼게요.

밥과 김치찌개가 나왔어요.

김치찌개는 고기, 김치, 두부와 같은 건던기가 많이 들어있었고요.

찌개 자체가 조금 단편이에요. 사용한 김치가 단건지 설탕을 넣은건지 모르겠지만, 찌개가 단 편이라서 호불호가 좀 있을 것 같아요.

백종원 김치찌개 레시피를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좋아할 법한 맛이에요!

비냉은 맛있어요!

냉면이 나왔는데 고기랑 같이 안먹으면 아쉽겠죠?!

오늘도 맛있는 저녁을 먹었네요.

간단하게 제가 느낌 장, 단점을 정리해볼게요.

장점
1. 고기가 평균적으로 상태가 괜찮다.
2. 고기와 곁들일 수 있는 양념이 다양하다.
3. 비장탄을 사용해서 그런지 오랜시간 식사를 해도 숯불이 짱짱했다.

단점
1. 세트에 나오는 목살은 조금 의심스러웠다.(1000원을 더 내더라도 단품으로 3번 나눠서 시켜보면 어떨까...)
2. 작성자 기준으로 찌개가 좀 달다.

510 + 170 = 680

680g중 170g 을 제외한 나머지는 만족스러웠어요.

크게 기대를 하지 않고 방문한 고기집인데도 맛있게 식사를 할 수 있었습니다.

지금까지 오늘도 또 먹은 오동동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오늘도 또 먹는 오동동입니다.

신림역과 가까운 곳에 신원시장이 있는데요.

숨겨진 맛집이 많아서 제가 자주 방문하는 시장이에요.

전에는 시장 탕수육이 유명한 오떡순을 소개해드렸죠?

https://5chung.tistory.com/4?category=965720 

이번에 소개해 드릴 식당은 

뼈 해장국과 감자탕이 맛있는 대우 뼈 감자탕 입니다.

대우 뼈 감자탕
주소 : 서울 관악구 관천로 31
전화번호 : 02-867-0743
영업시간 : 매일 10:00 - 24:00 둘째주 화요일 휴무
주차 : 따로 주차장은 없고, 신림 공영주차장을 이용해주세요.

시장에 있기 때문에 가게 입구는 올드하죠? ㅎ

그래도 뼈 해장국, 감자탕은 신림에서 제일 맛있는 곳이에요.

메뉴는 대부분이 돼지뼈 육수를 사용하는 음식이 차지하고 있네요.

저는 보통 뼈해장국을 먹지만, 오늘은 감자탕을 먹으려고 왔어요.

사장님이 뼈 해장국을 먹으러 올때 자꾸 감자탕이 맛있다고 어필을 하시더라고요 ㅎ

사장님이 자신있게 권하는 메뉴를 먹어보겠습니다.

감자탕을 시키는 경우에는 이렇게 휴대용 버너와 밑반찬을 세팅해줘요.

뼈 해장국을 시켜도 버너 말고는 같은 세팅이에요.

이 집은 김치가 맛있어요!!

해장국, 감자탕은 김치가 맛있어야죠!

드디어 메인 요리인 감자탕입니다.

풍성한 우거지며, 넉넉한 뼈

먹을땐 먹는데만 집중 할 수 있도록

저는 돼지 등뼈의 살을 미리 발라두고 먹는 편이에요 ㅎ

그리고 육수는 언제든지 필요하면 무료로 리필 해주시니까 라면사리도 드세요 ㅎ

이렇게 살을 발라두고, 그 위에 감자탕 국물과 우거지를 끼얹어서 먹어요 ㅎ

도톰한 살을 이렇게 소스에도 찍어서 먹고요.

볶음밥까지 먹고 싶었지만....

둘이서 먹기에는 감자탕 양이 좀 많더라고요 ㅠㅠ

그래서 볶음밥은 먹지 못하고,

남은 감자탕은 포장해달라고 이야기하면

이렇게 포장을 해주시는데요!

육수는 언제든지 리필이 된다고 이야기했죠?!

남은 감자탕을 포장 할 때도 육수를 좀 넣어달라고 하시면

집에가서도 한끼 푸짐하게 먹을 수 있으니까

꼭 육수 더 넣어달라고 이야기하세요.

지금까이 오늘도 또 먹은 오동동이었습니다.

안녕하세요.

오늘도 또 먹는 오동동입니다.

스타벅스조차 간판을 한글로 달아야하는 인사동!

이번 데이트 코스는 인사동 어떠신가요?

인사동 쌈짓길부터 한식집, 전통찻집, 전통 제품 등등 많은 볼거리, 즐길거리, 먹거리가 있는 곳이죠.

저는 이번에 인사동 데이트를 다녀오면서 전통찻집을 다녀왔어요!

매일 매일 밥먹고, 카페에가서 커피마시고 너무 뻔하잖아요?

단순한 카페가 아닌 전통찻집에 가서 전통차를 체험해보는것도 좋은 데이트 코스가 되었던것 같아요.

제가 이번에 다녀왔던 카페는 한옥을 이쁘게 꾸며놓은 전통 찻집인

(물론 커피도 팔아요 ㅎ)

인사동 한옥찻집입니다.

인사동 한옥찻집
주소 : 서울 종로구 인사동12길 9
전화번호 : 0507-1330-0538
영업시간 : 매일 11:00 - 22:00 연중무휴
주차 : 인근 유료 주차장 이용이 편리합니다.
교통 : 안국역 6번 출구 에서 235m

지도에서 보시면 골목길에 있죠?

여기가 바로 그 골목이에요.

인사동 쌈짓길 옆에 있는 골목이라서 인사동 쌈짓길 구경을 하고 잠깐 쉴때 방문하기 참 좋은 위치에 있더라고요.

한식집부터 전통찻집까지 많은 가게들이 늘어져 있는데요.

저희는 이 골목에 있는 한옥 찻집을 방문했어요.

방문한 이유는 인테이어가 이뻐서!!

전통차는 호불호가 많이 갈리는 차인것을 알기 때문에 데이트하기 좋아 보이는 인테리어가 이쁜 찻집으로 들어갔어요.

외관부터 한옥이 이뻐보이죠?

입구에 심어진 식목들도 마음에 들어요.

입구를 가까이서 찍으면 이렇게 되어있어요.

식목들과 돌길이 잘 어울리고,

한옥이지만 너무 클래식을 고집하지 않는 인테리어가 돋보이는 카페같아요.

내부 인테리어를 한번 살펴볼까요?

내부 인테리어는 이런식으로 되어있어요.

조금 재밌는 점은 카페가 꽤 넓고, 자리가 많은데요.

구역마다 인테리어 컨셉이 조금씩 다른 것 같은 느낌이었어요.

위에 사진을 보면 왼쪽 사진은 한옥 특유의 따뜻한 느낌의 인테리어인 반면에 오른쪽 사진은 차가운 느낌의 인테리어죠?

그리고 카페 안쪽으로 쭉 들어오면 또 다른 공간이 있는데요.

화장실 옆으로 아래 사진과 같은 복도가 보여요.

신발이 왜 바닥에...?!

네 맞아요! 이쪽은 한옥의 전통적인 생활방식인 좌식 생활을 고대로 느낄 수 있는 곳이에요.

조그마한 마당이 정원처럼 꾸며져 있고, 그 둘레를 따라서 좌식으로 차를 즐길 수 있는 자리도 마련이 되어 있어요.

카페 내부를 참 잘 꾸며놓은것 같죠?

저희는 뒷마당을 가기 직전에 이런 뷰를 가진 자리에 자리를 잡았어요.

카페 내부에 이런 뷰라니... 장난없네요.

쌀쌀해지기 시작하는 시기라서 조금 춥기는 했어요 ㅎ

조금 따뜻할때 왔으면 정말 좋은 자리였을 것 같아요.

메뉴는 이렇게 구성되어 있습니다.

보통 카페에서 볼수 있는 메뉴들도 당연히 있고요, 전통차와 한과와 같은 디저트류도 있어요.

저희는 인사동까지 왔으니까 전통차를 한번 먹어보자! 라는 의견이 통해서 아래와 같이 주문을 했어요.

진짜 쌍화차 9,000원
곶감 수정과 8,000원
인절미 꿀호떡 7,000원

차만 먹기에는 허전 할 것 같아서 인절미 꿀호떡도 같이 시켰어요.

주문을 하고 자리에 앉아 벨이 울리기만을 기다렸죠....

그리고 드디어 저희가 주문한 음료와 디저트가 한번에 같이 나왔어요.

전통차는 역시 잣이 띄워져 있어서 보기에 참 이쁜 것 같아요.

찻잔도 이쁘고요.

수정과 맛은 다들 아시죠?

계피가 메인이 되기 때문에 조금 매운맛이 나는 시원하게 마시는 차에요.

좋았던 점은 시중에 판매되는 일반적인 수정과들보다 덜 달다는 점이에요.

흔히 맛 볼 수 있는 수정과보다 덜 달다 라고 생각을 하시면 될 것 같아요.

그리고 추가로! 이 수정과의 메뉴명이 '곶감 수정과' 였던거 기억하시나요?!

이렇게 수정과 내부의 곶감이 들어있어요!

이 곶감으로 단맛을 내서 덜 달았던건가?

잘 모르겠네요 ㅎ

그 다음 메뉴는 쌍화탕입니다.

쌍화탕.... 네 그 약국에서 가끔 주는 그 쌍화탕.

그 맛이랑 크게 다른점은 모르겠어요.

달달한 한약맛이라고 해야할까요?

찻집에서 쌍화탕은 처음 먹어봤는데요. 왠지 다음에 제가 이 메뉴를 또 시키는 일이 없을 것 같더라고요.

그래서 급하게 카운터를 다녀왔습니다.

어차피 처음이자 마지막 체험이 되는 것이라면 제대로 체험을 해보자!

다들 예상하셨겠죠?

쌍화탕 하면 뭐다????

계란 노르자다~

쌍화탕에 계란 노른자를 넣어서 먹는 방식이 유명하죠?

전통적인 방식은 아니고 과거 다방에서 팔던 쌍화차에 노른자를 넣어서 판매하던 방식때문에 많이 알려졌는데요.

단백질을 포함해서 한끼 식사 대용으로 먹을 수 있도록 노른자를 넣어줬던게 이유라고 하네요.

네.... 맛때문은 아닌것 같아요.

좋은 '체험' 이었습니다.

고운 앙금이 들어간 떡을 잘 구워서

콩고물, 조청, 땅콩을 뿌려주는 메뉴에요.

맛있어요.

저희가 시킨 3가지 메뉴중 '체험'이 아닌 '맛'으로 먹을 수 있는 유일한 메뉴였죠 ㅎ

이걸 안 시켰으면 카페에 가서 전통차 체험만 실컷 하다 올 뻔 했지 뭡니까 ㅎ

쌍화탕과 수정과가 입에 맞지는 않았지만,

재밌고 색다르게 데이트를 할 수 있어서 좋았어요.

카페도 이쁘고 꽃차나 커피 같은 메뉴도 있으니까 다음에 또 올 수도 있을 것 같아요.

지금까지 오늘도 또 먹은 오동동이었고요.

제 블로그 찾아와 주셔서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오늘도 또 먹는 오동동입니다.

이번에는 인사동에 놀러가시는 분들을 위해서 인사동에 있는 크로아상 맛집을 소개해드리려고 왔습니다.

빵을 많이 먹는 편은 아니지만 

저의 인생 크로아상집은 인사동 로아상입니다.

로아상 서울
주소 : 서울 종로구 인사동3길 17-1
전화번호 : 070-4140-9768
주차 : 주차장이 없어서, 인근 유료주차장을 이용하시는게 좋을 것 같아요.

Roissant 로아상 서울

인사동 하나로빌딩 주차장측에 있어요.

가게 외관은 지은지 얼마 안된 건물이라 깔끔하고 좋네요.

인사동 메인스트릿에서는 50m정도 골목으로 들어와야 하지만 거리가 멀지는 않아요.

내부에 들어가면 빵 종류들이 많이 있는데요, 주문을 위해서 종이와 펜이 준비되어 있어요.

이렇게 종이 한장과 연필을 들고 메뉴를 하나씩 구경하시면서 개수를 적으시면 됩니다.

지금부터 모든 메뉴의 사진이 나오니까 스크롤 압박이 조금 있을수 있어요.

양해 부탁드려요.

종류가 참 많죠?!

저는 이중에서 4가지를 구매했어요.

어니언 치즈 베이컨 5,800원
카프레제 데니쉬 5,300원
플레인 라우겐 4,000원
쌩오스위스 5,300원

이렇게 4가지를 구입했어요.

아쉽게도 로아상 서울에는 앉아서 먹을 수 있는 공간이 없어요 ㅠㅠ

포장을 하고, 200m정도 떨어져 있는 결 이라는 카페로 가면 그곳에서 커피와 함께 먹을 수 있더라고요.

하지만, 저는 그냥 포장해서 차에서 먹었어요. ㅎ

이번 인사동 방문에서는 커피보다는 전통차집에 가보고 싶었거든요.

포장은 이렇게 깔끔한 용기와 종이가방으로 해줘요.

저기 종이가방 손잡이 쪽에 roissant 라고 적힌 종이는 그냥 상표용 종이는 아니고요.

로아상에서 판매하는 제품들을 보관하는 방법이 적혀있는 종이에요.

이렇게 보관을 하시고, 데워 드시면 맛있게 드실 수 있다고 하네요!

먹는게 남을 수도 있나보네요.

지금까지 오늘도 또 먹은 오동동이었습니다!

안녕하세요.

오늘도 또 먹는 오동동입니다.

철판 닭갈비와 숯불 닭갈비, 두 종류에 닭갈비 중에 어떤 닭갈비를 좋아하시나요?

저는 두개 다 좋아해요.

신림역 주변에 간판이 없는데도, 줄을 서서 먹는 숯불 닭갈비 집이 있는거 아시나요?!

찐탱 맛집들에서 볼 수 있는 몇가지 특징이 있는데 그 중에

1. 줄을 선다.

2. 간판이 없다.

이 두가지로 항상 저를 궁금하게 만들었던 식당인데요.

제가 닭갈비를 정말 좋아해서, 닭갈비를 먹기 위해서 춘천에 가는 그런 돼지인데요.

한상 궁금했던 "춘천골 숯불 닭갈비",  이번에 한번 방문을 해봤어요.

신림역 5번 출구에서 300m 정도 떨어져 있는 춘천골 숯불 닭갈비 입니다.

춘천골 숯불 닭갈비
주소 : 서울 관악구 신림동7길 46 우명빌딩
전화번호 : 02-873-8592
주차 : 주차장이 없고, 유동인구가 많은 골목이라서 골목 주차도 힘들어요. 신림 공영 주차장에 주차를 해야합니다.

간판이 없어서, 가게 문에 붙어있는 상호명을 보고 찾아야 해요.

바로 맞은편에 제가 얼마전에 작성했던 양꼬치집이라서 양꼬치 집을 찾으시면 놓칠 수가 없겠네요.

요기 아래 양꼬치 집 맞은편이에요.

대기는 가게 안에 이렇게 대기를 적어 놓을수 있는 종이가 있어요.

밖에서 무작정 기다리지 마시구, 안에 들어가셔서 여기 적으시면 됩니다.

이렇게 대기를 하고 있으면, 직원분이 나오셔서 이름을 호명해줍니다.

이렇게 은은한 숯불과 함께 세팅된 자리로 안내를 받았어요.

밑반찬들이 투박하지만, 닭갈비와 함께 먹기 좋은 반찬들이 많이 보였어요.

단무지, 명이나물, 콩나물국 이렇게 나오고요. 콩나물국은 차가운 국은 아니고 따뜻하게 나왔어요.

계란장조림, 정체불명의 나물, 쌈무, 그리고 매운 양념장이 있는데요.

매운 양념장은 신라면보다 맵고, 불닭볶음면보다 조금 덜 매운 정도에요.

떡꼬치 양념과 비슷한 느낌이지만 단맛은 적은 그런 맛이에요.

저는 닭갈비를 찍어 먹으면 더 자극적으로 즐길 수 있어서 좋았어요.

한국인은 맵고 짜야죠 ㅎ

마지막으로 쌈장과 생마늘까지 준비가 되어 있었어요.

이곳의 메뉴는 매우 간단합니다.

(사람이 너무 많고, 메뉴판은 반대편 벽 끝쪽에 있어서 사진을 찍지 못했어요 ㅠㅠ)

저는 주황색으로 칠해놓은 메뉴들을 먹었고, 리뷰를 해볼게요.

닭갈비 9,000원 (닭갈비는 단일 메뉴로 소금구이, 양념구이 이런 개념은 없습니다.)
막국수 5,000원
묵 밥 5,000원
잔치국수 4,000원
공기밥 1,000원
된장찌개 1,000원

닭갈비는 초벌구이가 되어서 나오더라고요!

숯불이 은은하게 피워져 있는 이유가 있었어요.

직접 굽는 경우에 닭 기름 때문에 불조절이 힘들어서 굽는데 실패하시는 분들이 많은데,

여기서는 그런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될 것 같아요.

초벌이 되어서 나온 닭갈비를 직원분이 직접 잘라서 불판에 올려주십니다.

이렇게 직원분이 올려주시는데요, 아직은 직접 구우실 필요는 없어요!

직원분들이 첫 고기를 먹기 전까지는 구워주시거든요.

기다리고 있으면 이렇게 고기를 굽고,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주십니다.

춘천골은 닭 허벅다리 쪽을 사용하는 것 같았어요.

그러면 당연히 살에 뼈도 있겠죠? 허벅지뼈

이렇게 불판에 올려지지 않은 상태로 저희를 기다리고 있는데요,

고기가 적당히 구워져서 먹을수 있을 정도가 되면 익은 고기는 사이드로 빼고, 나머지 이 부분들도 불판에 올려주십니다.

이렇게 세팅이 된 이후로는 가운데 고기들은 직접 뒤집으면서 구우면 되고,

(불이 은은하기 때문에 너무 급하게 구울 필요는 없을 것 같아요.)

사이드에 있는 고기들은 바로 드시면 됩니다.

닭갈비의 맛은 괜찮았어요.

허벅다리살을 쓰기때문에 고기는 쫄깃하고, 껍질이 같이 붙어 있어서 기름의 고소한 맛까지 잘 느낄 수 있었어요.

맵고 짠 자극적인 맛을 좋아하시면 같이 나오는 양념장을 찍어 드셔도 좋아요!!

이렇게 쌈무, 명이 나물과 함께 쌈을 싸서 먹어도 맛있어요.

닭갈비를 먹고 있으니, 주문한 막국수도 나왔습니다.

닭갈비와 막국수, 떨어뜨릴래야 떨어뜨릴 수 없는 조합이죠?

잘 비벼서 그냥도 먹어보고요. 닭갈비랑도 같이 먹어봤어요.

이 막국수....

존맛탱이에요!

닭갈비는 먹고 "괜찮다" 라는 느낌이었지, "와 여기 기가 막히는 맛집이다" 라는 느낌은 아니었거든요?

근데 저는 이 막국수는 정말 맛있었어요.

이 막국수를 먹기 위해서 다음에 또 방문을 할 것 같은 맛이에요.

맛있는건 혼자 먹을 수 없죠, 여자친구에게도 이렇게 줬는데

다음에 또 오기로 했어요 ㅎ

이렇게 고기와 식사를 즐기다 보면 나중에 올렸던 떡, 허벅다리 뼈, 닭발도 잘 구워지겠죠?!

잘 구워진 떡과 닭발, 뼈까지 맛있게 드시면 됩니다.

저는 구워진 떡을 이 양념에 찍어 먹으면 떡꼬치 같고 맛있더라고요 ㅎ

여자친구는 떡꼬치처럼 달지 않고, 매워서 별로라고 했지만...

이렇게 오늘도 맛있는 집을 찾아서, 저녁을 든든하게 먹을 수 있었어요.

지금까지 오늘도 또 먹은 오동동 이었고요.

다음에도 또 맛있는 식당 소개로 올게요.

http://naver.me/xAtWFKSz

안녕하세요.

오늘도 또 먹는 오동동입니다.

샤브샤브 좋아하시나요?!

제가 외식을 할때 즐겨 먹는 메뉴중 하나가 샤브샤브인데요.

채소를 많이 먹을 수 있어서 포만감 대비 살이 덜 찌는 요리중 하나잖아요?!

제 위장을 탄수화물과 단백질만으로 만족시키기는 부족하기에....

그래서 서는 샤브샤브를 좋아해요.

야채와 함께 먹으면 배는 많이 부르지만, 다음 날 죄책감이 덜하거든요 ㅎ

소담촌은 제가 좋아하는 샤브샤브 체인점인데요.

이번에는 사당역에 있는 소담촌 매장을 처음으로 방문해봤어요!

소담촌 사당직영점
주소 : 서울 동작구 동작대로 43 5층
전화번호 : 02-522-0653
주차 : 건물 옆 주차장 이용(소담촌 이용시 무료)

소담촌은 건물 5층에 있습니다!

건물은 오래된 건물이라 허름해 보여도, 내부는 깨끗하게 잘 관리가 되어있는 것 같았어요.

비가 오는 날이라 우산에 씌우기 위한 비닐도 준비가 되어있네요.

내부는 깔끔하게 잘 되어있죠?

첫인상은 좋았어요.

처음 자리에 안내를 받으면 이렇게 세팅이 되어 있어요.

소담촌의 월남쌈 야채 그릇(6칸), 소스 그릇(4칸), 앞접시, 컵

이렇게 기본 그릇들이 세팅이 됩니다.

소담촌의 소스는 그릇에 적힌 4가지가 나오는데요.

글씨가 적혀 있어서 각 칸에 소스를 넣을수는 있지만,

저는 땅콩소스와 칠리소스만 2칸씩 놓는 편입니다.

저는 그 두개가 제일 맛있거든요 ㅎ

소담촌의 메뉴판은 이렇게 구성되어 있습니다.

신메뉴인 와규 구이&샤브가 출시되었네요.

뭔가 종류가 많죠?

제가 주로 먹는 메뉴를 추천드리면

오동동의 추천 메뉴!!
1. 월남쌈 샤브
소담촌의 기본 샤브샤브 메뉴!
제일 저렴한 메뉴로 가성비가 좋습니다.
고기를 제외하게 나머지 재료들은 셀프바를 이용하기 때문에 이 메뉴로도 소담촌을 충분히 즐길 수 있습니다.

2. 월남쌈 버섯 샤브
6종의 버섯이 추가가 되는데요.
황금팽이버섯, 만가닥버섯, 노루궁댕이, 동충하초, 표고버섯, 새송이버섯 6종류의 버섯이 나오는데
버섯을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추천 드려요!
버섯만 먹어도 배가 불러서 월남쌈을 많이 못 먹는게 단점이에요 ㅎ

소담촌에서 샤브샤브 고기는 목심과 양지 두가지가 있어요.
샤브샤브를 시킬때는 한가지를 선택해야 하는데요.
1. 기름지지 않은 담백한 고기를 먹고 싶을 때
- 목심
2. 우삼겹과 같이 기름기가 많은 고기가 먹고 싶을때
- 양지
이렇게 고르시면 된답니다!

이번에는 가장 기본 메뉴인 월남쌈 샤브를 시켰습니다.

고기는 양지를 선택했어요.

셀프바를 좀 보여드릴게요.

첫번째로 다대기와 육수입니다.

다대기는 샤브샤브 국묵을 맵게 드시고 싶으신 분들이 이용하시면 되는데요.

좀 매운편이에요! 저는 맵찔이라서 한번 먹어본 이후에는 손도 대지 않아요 ㅎ

식전빵도 제공이 됩니다.

샤브샤브가 끓기전에 빵 + 딸기잼으로 배고픔을 달래시는 분들도 많더라고요.

셀프바 냉장코너는 총 3개로 구성이 되어있어요.

야채(생식 가능) / 샤브샤브 전용(만두, 어묵, 야채) / 면사리류&김치(떡, 면, 호박(얘는 왜 여기..?)

정확하게 적혀있지는 않지만, 이런식으로 나눠져 있는것 같았아요.

첫번째로 야채코너입니다.

샐러드가 두가지가 있고요, 월남쌈 재료로 싸먹는 재료들이 많이 있어요.

끝에는 생으로 먹어도 되고, 육수에 넣어도 되는 배추와 같은 야채까지 있답니다.

다음은 샤브샤브 전용 코너에요.

샤브샤브에 넣는 파, 무, 버섯 부터 시작해서 만두와 어묵까지 있습니다.

어묵중에 동그란 어묵은 속에 옥수수가 들어가 있어서, 여자친구가 자주 가져가 먹더라고요 ㅎ

맛있나봐요.

마지막으로 면사리류입니다.

마지막 코너는 면사리들과 김치류가 있어요.

수제비, 칼국수, 쌀국수, 떡

사리 종류가 많아서 취향대로 가져다가 드시면 좋을 것 같아요.

끝에 있는 소면 사리는 열무김치와 함께 김치말이 국수로 드셔도 좋아요!

이렇게 살얼음이 동동 떠있는 열무김치가 준비되어 있거든요!

셀프코너 마지막 입니다.

월남쌈 물이 준비되어 있어요.

기존에 자주 다니던 소담촌에는 없었는데, 여기를 이렇게 셀프로 월남쌈 물을 교체할 수 있도록 되어있어요.

물이 식을때마다 직원분 부르는것도 귀찮았는데,

이건 참 좋은 것 같아요.

어린 친구들과 함께 간다면 조심해야겠지만요.

이렇게 야채들을 줍줍해오니 샤브샤브를 위한 육수가 세팅이 되어 있었어요.

이렇게 준비해온 야채들을 육수에 때려놓고 끓기만을 기다리면 됩니다!

기다리면서 소스도 세팅해주시고요.

월남쌈 비트물은 처음에는 가져다줍니다.

김이 모락모락....

뜨거우니 쏟지 않도록 조심해주세요.

소스를 그릇에 적힌 글자대로 따라봤어요!

칠리소스, 폰즈소스

라임딥소스, 땅콩소스

저는 칠리와 땅콩소스를 주로 먹어요.

샤브샤브가 끓어서 월남쌈을 싸서 먹었어요.

월남쌈은 취향대로 맛있게 싸서

저는 개인적으로 파인애플 + 깻잎은 꼭 넣는 편이에요ㅎ

월남쌈만 먹으면 물릴수 있으니까,

열무국수도 한그릇 때려줬습니다.

열무국수도 시원해서 소담촌에 오면 소면 한덩이씩은 꼭 먹고 가는 편이에요.

샤브샤브를 다 드시면 마지막으로 죽을 잊으시면 안되는거 아시죠?!

기본적으로 밥 한공기 정도와 계란 한개를 죽용으로 제공을 해주는데요.

맛있게 끓여서 드시면 됩니다.

저는 처음 주는 야채그릇에 국물을 덜어놓고, 죽을 끓이면서 간과 육수양을 맞추는 편이에요.

이렇게 죽까지 먹으면 소담촌은 끝입니다!

아뇨...

소담촌의 마무리는 죽이 아닙니다.

결제를 하시고

(주차를 하셨으면 주차 도장 꼭!! 잊지마세요.)

마지막으로 소담촌 내 카페에 가셔서 커피, 주스, 아이스크림 까지 드시면 됩니다.

소담촌은 결제 후 이용하실 수 있는 카페가 준비되어 있어요.

커피는 종이컵 비용으로 500원을 받기는 하지만, 

아이스크림과 쥬스는 완전 무료로 제공되니 아직 배에 공간이 남아있다면

후식까지 드시고 오면 좋을 것 같아요!

이상 오늘도 또 먹은 오동동이었고요.

소담촌 사당직영점 내돈내산 리뷰였습니다.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오늘도 또 먹는 오동동입니다.

이번에는 신림역에 있는 홍콩반점에 다녀왔어요.

[카카오맵] 홍콩반점0410 신림역점
서울 관악구 남부순환로 1588 2층 (신림동) http://kko.to/rz44gmc4p

백종원님의 브랜드 중 하나죠?!

여자친구가 홍콩반점의 짜장면을 좋아해서 가끔 방문하는 곳이에요.

맛집이라고 하기는 조금 부족하지만, 괜찮은 중국집을 찾기 어려울때 방문하기에는 참 좋은 곳 같아요.

백종원님의 브랜드들이 약간 그런 느낌이잖아요?
아무리 못해도 중간은 하는 집!

홍콩반점의 메뉴판입니다.

처음 홍콩반점이 나왔을때는 짬뽕밖에 없던거 아시나요?(짬뽕 전문점이었죠)

하지만 지금은 짜장면 짜장밥 등 기본적인 중식요리가 많이 추가되었어요.

저는 양파를 춘장에 찍어먹는걸 좋아해서 메뉴가 나오기 전에 양파를 많이 먹는편에요😛

여자친구가 싫어할 수도..?!

주문은 이렇게 했어요.

짜장면 5,000원
볶음짬뽕 7,000원
탕수육 소 13,000원

저희의 최애 메뉴는

고추짜장

이지만….

오늘은 다른 메뉴를 시켰어요

홍콩반점 짜장면은 맛있는 짜장면맛이에요. 특별함이 없어서 따로 설명할 말은 없을 것 같아요.

볶음짬뽕!
이 음식은 불맛이 가득한 음식이에요. 백종원님이 tv 프로에서 짬뽕 관련 리뷰를 하실때 강조하던게 불맛 이었는데요.
그래서 그런지 홍콩반점의 짬뽕 메뉴들은 모두 불맛이 가득합니다. 하지만 제가 입맛이 변했는지, 조금더 맵고 짠 자극적인 맛이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ㅠㅠ 제 기억보다 담백한 맛이어서 아쉬웠어요.

홍콩반점 탕수육은 왠만한 동네 중국집보다는 맛있어요!
밀가루 반죽이 아니라 전분가루를 사용한 반죽이기때문에 겉은 바삭! 속은 쫄깃!

많은 가게들이 찹쌀탕수육이라고 내걸고 팔지만 사실 대부분이 전분가루를 사용한다고 알고있어요.
프렌차이즈이니 만큼 논란이 되지 않으려고 그냥 탕수육이라고 판매를 하고 있는것 같아요.

여러분들을 위한 오동동의 메뉴 추천!

1. 고추짜장
기본 짜장면 위에 작게 썰려진 청양고추가 듬뿍 올라가요! 개인적으로 불닭볶음면은 너무 매워서 못 먹지만, 이 짜장은 잘 먹는 편이에요. 신라면보다 맵고 불닭볶음면보다 안매운 정도에요. 매운걸 좋아하신다면 추천!

2. 탕수육
탕수육은 위에서 설명을 드렸죠?!
강력추천합니다!

이상 오늘도 또 먹은 오동동이었습니다.

나오는길에 보니, 홍콩반점에서 과자도 팔더라도요?

무슨 맛일지 궁금하네요!

안녕하세요!

오늘도 또 먹는 오동동입니다.

오늘은 신림역에서 양꼬치를 먹기 좋은 식당을 소개해 드리려고 왔습니다.

신림역 5번 출구에서 100m정도 걸어가면 찾을 수 있는 

경성 양꼬치 입니다.

신림역 주변에서 양꼬치로는 최고라고 말해도 손색이 없는 맛집이에요!

가게 앞에 늘어져있는 의자 보이시죠?!

코로나 이전에는 대기줄이 엄청 길게 있어서, 방문하기 조금 부담되는 식당이었어요.

코로나 이후에는 밤에 술드시는 분들이 많이 줄었기 때문에 대기줄이 길게 늘어선 모습은 보기 힘든 것 같아요.

(많은 자영업자분들 응원합니다 ㅠㅠ)

식사 시간에 방문하셔도 항상 널널하지는 않으니 대기를 하실 생각을 하시고 방문 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메뉴판을 먼저 살펴볼까요?

저희는 오늘은 양꼬치보다는 양갈비가 땡기는 날이라서

양갈비를 먹으려고 시켰는데, 술도 마시다보니

양꼬치와 볶음밥까지 추가로 시켜서 먹게 되었어요 ㅎ

양갈비대살구이 20,000원

고급양갈비 25,000원

+

양꼬치 13,000원

새우 볶음밥 6,000원

+

할빈맥주(하얼빈) 6.000원

제가 경성양꼬치를 좋아하는 가장 큰 이유는,

여기 주방장(?)님의 요리 솜씨에 있습니다!

모든 요리가 제 기준에 간이 정말 적당하게 잘 되어있거든요.

짜야되는 음식은 짜고, 담백해야하는 음식은 담백하고, 기름져야 할 음식은 기름지고!

왜 벌써부터 이런 말을 하냐면, 이 집은 밑반찬도 맛있거든요 ㅠㅠ

기본찬은 양파 장아찌, 자차이(짜사이), 땅콩 이렇게 나오는데요.

자차이도 많이 짜지 않고 맛있고요. 양파 장아찌도 단짠의 밸런스가 아주 좋아요!

땅콩도 짭짤하면서 기름지면서 고소함까지...

정신줄 놓고 밑반찬을 주워먹다보니 숯불이 나왔어요.

저희는 양갈비를 시켰기 때문에 불판으로 세팅을 해주셨어요!

양갈비를 먹다가 도중에 양꼬치로 변경을 하더라도, 불판을 바꿔주시기 때문에 걱정 할 필요는 없습니다.

저희가 시킨 첫번째 메뉴들이 나왔네요.

여기서 경성양꼬치 꿀팁!!

왼쪽 사진에 보시면 청양고추가 들어가 있는 간장양념 보이시나요?

저 양념장이 경성 양꼬치 최고의 양념장이에요.

양갈비랑 먹어도 맛있고, 양꼬치랑 먹어도 맛있고 진짜 기가 막힙니다.

하지만! 양꼬치만 시키면 주지 않기 때문에 양갈비나 갈비대살구이를 에피타이저로 먹어줘야죠.

(이모님에게 요청하면 양꼬치만 시켜도 주실수도...?)

이렇게 고기를 시켰으면, 맥주 한잔 안 할 수가 없죠?

제 중국인 친구에게 물어봤는데,

양꼬치엔 칭타오? NoNo

우리는 하얼빈을 먹는다! 라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오늘은 하얼빈 맥주를 시켰어요!

맥주를 한잔 하다보니 양갈비도 잘 익어가고 있네요.

저는 양갈비는 미디움 ~ 미디움 웰던으로 구워서 먹는 편이에요.

양갈비를 시키면 주는 간장+청양고추 양념장에 찍어 먹으면 크...

양갈비 기름의 느끼할 수 있는 그 가능성을 청양고추가 싹 씻어줍니다.

고기의 흐름이 끊기는 그런 하수같은 행동은 용납 할 수 없죠?!

양갈비를 다 먹기전에 일단 양갈비대살구이도 불판위에 올려줍니다.

양갈비대살구이는 기름기가 많은 부위에요.

내가 숯불 컨트롤에 자신이 있다!

뚝뚝 떨어지는 기름때문에 불이 활활 붙어도 고기를 태우지 않은 자신이 있다!

전직 숯불구이집 알바생이다!

그런게 아니라면 추천드리지 않습니다.

저는 오늘도 또 먹는 오동동....

태워 먹은 고기만 양 한마리는 되기 때문에

자신있게 시켜서 구워 먹었습니다.

저기 두번째 사진은 제 여자친구의 원픽 조합이에요!

양고기 + 양파 장아찌 + 자차이(짜사이) + 청양고추

기름진 양갈비대살구이와 함께 먹기에 좋은 조합이에요.

고기를 다 먹고 나니, 배가 덜 찬것 같아서 양꼬치와 볶음밥도 시켰습니다.

양꼬치를 주문하니 세팅을 이렇게 바꿔주십니다!

양고기를 굽느라 숯불이 많이 죽었죠?

여기서 경성 양꼬치 두번째 꿀팁!

이모님을 부르고, "이모님 여기 불 높이 좀 올려주세요."

아마 양꼬치 집을 많이 다녀보신 분들은 다 아실거에요.

양꼬치집은 대부분 숯불의 높이가 조절이 가능합니다! 숯불이 약해지면 높이를 올리면 고기가 잘 익어요.

사진에서 잘 보일지는 모르겠지만 ㅠㅠ

숯불이 위로 좀 올라와서 고기와 가까워진게 보이시나요?!

양꼬치도 잘 구워서 먹다보니 마지막 메뉴인 새우볶음밥이 나왔어요.

오동통한 새우도 충분히 들어있고, 밥도 잘 볶아져서 밥알이 고슬고슬 느껴졌어요.

고소하고 기름진 잘 만든 볶음밥의 맛이었어요.

간은 짜지 않아서 다른 반찬들과 함께 먹기 좋은 그정도 간!!

여기서 또 처음에 나왔던 청양고추 양념장이 빠질 수 없어요.

볶음밥 위에 양꼬치 + 양파 장아찌 + 자차이(짜사이) + 청양고추

이렇게 올려서 먹으면 이게 또 크....

여러분들도 꼭!! 청양고추 양념장과 같이 즐겨보세요.

경성양꼬치가 2배 맛있어집니다.

이상 오늘도 또 먹은 오동동의 "경성양꼬치 신림점" 방문 후기였습니다.

(자주 가니까 다음번엔 다른 요리들도 소개해드릴게요!)

http://naver.me/5vIYlUtT

총점

(제주도민의 향수병으로 인하여 조금 상향 됐을 수 있습니다.)
맛 ★★★★★
청결도 ★★★★☆
서비스 ★★★☆☆

주차

도보 1분거리 노상 공영주차장(자리가 얼마 없음!)
[네이버 지도]
서울 관악구 봉천동 1693-46
http://naver.me/xv0MJmqr

[TMAP]
낙성대제1공영주차장
서울 관악구 봉천로 550
https://surl.tmap.co.kr/5da66b0d

고향의 맛 고기국수가 당겨

신림, 낙성대, 서울대입구, 샤로수길 주변으로 식당을 찾아보았다

아?!

제주상회
서울 관악구 관악로12길 108 지하1층
http://naver.me/G3JhaABi

매우 가까운곳에 제주상회가 있어 여자친구를 꼬드겨서 방문하였다.

가게에 들어가서 기본찬을 받았다.

부추와 양파 절임 끝

주문은 고기국수, 몸국, 순대를 주문하였다.

몸국은 밥과 함께 나온다.

몸국에 몸, 고기 모두 넉넉하게 들어가 있고 메밀가루가 들어가 있어서 걸쭉하다.

맛도 진하고 몸국을 처음 먹어보는 여자친구도 고기국수 보다 몸국이 더 맛있다 하더라

고기국수 역시 고기가 넉넉하게 들어있다.

고기국수는 가게마다 스타일이 많이 달라 평가를 하기가 힘들다.

이곳의 고기 국수는 매우 진한 육수와 맑은 육수의 중간 느낌? 건더기는 충분히 있다.

느끼한것을 못먹는 사람은 조금 느끼하다고 느낄 수 있을 것 같다.

제주도에서 직접 택배로 공수해서 판매를 한다는 순대!

제주도 순대 치고는 찹쌀이 많이 들어가 있고, 메밀의 비중은 거의 없어 보인다.

막창 순대이기 때문에 돼지 막창 특유의 향이 난다.

돼지 곱창을 못 먹는 사람은 먹기 힘들수도 있다.

매우 든든하고 맛있게 한끼를 먹을 수 있었다.

메뉴별 간략한 평가를 해본다면

몸국
진한 돼지 사골에 몸, 고기 모두 넉넉하여 매우 든든하고 진한 몸국(메밀 가루로 걸죽하게 만들기 때문에 호불호가 있을수도..)

고기국수
돔베고기가 들어가 돼지 기름 때문에 살짝 느낄 할 수 있지만, 담백한 고기 국수

순대
메일가루의 비중은 적고 찹쌀이 가득 차 있어서, 고향의 맛을 느끼기는 힘들 었지만 맛있는 막창 찹쌀 순대(돼지 막창 특유의 누린내 주의!)

제주상회
서울 관악구 관악로12길 108 지하1층
http://naver.me/G3JhaABi

총점

맛(가성비) ★★★★☆
청결도 ★★★☆☆
서비스 ★★★☆☆

주차

해당 길이 쭉 공영 주차장이라 주차 자리는 많습니다.
[네이버 지도]
신원시장공영주차장
서울 관악구 신림동 1587-38
http://naver.me/xQOiyuce

어제 밤부터 김밥과 라면이 너무 먹고 싶어서

신림에서 제일 라면을 잘 끓이는 신원시장 오떡순에서 점심을 먹고 왔어요!

신림역에서 도보 3분 정도면 도착 할 수 있는 신원시장은 맛집이 많은 시장이에요!

제 인생 닭강정인 불꽃 닭강정, 뼈해장국, 육회비빔면 등 유명한 식당이 많은데요.
(조만간 신원시장 TOP5로 게시글을 작성해볼게요)

오늘은 라면과 김밥이 먹고 싶었기 때문에

1988년도부터 운영중이라는 분식집인 오떡순을 다녀왔습니다!

[네이버 지도]
오떡순
서울 관악구 신원로5길 25
http://naver.me/xowEhlHz

신원시장 깊숙한 위치에 있어서, 시장 입구에서 3~5분 정도 걸어서 들어오면 오실 수 있어요!

가게에 들어가기 전, 진열중인 음식을 살펴볼까요?

어묵과 마약김밥이 있고요,

찹쌀 탕수육과 묵사발 그리고 튀김들이 있습니다.

오떡순은 찹쌀 탕수육으로 유명한 분식집이에요!(엄청나게 맛있지는 않지만, 왠만한 중국집보다는 괜찮은 맛이에요)


메뉴판을 보시면

저희는 오늘

라면, 마약김밥, 탕수육(중) 이렇게 3개의 메뉴를 시켰어요.

벽면에는 신문 기사들을 코팅해서 붙여놓으셨는데, 1988년도부터 장사를 하셨다고 하네요

제가 시킨 메뉴를 하나씩 보며드릴게요!

마약김밥 - 3000원

겨자 소스에 찍어먹는 가성비 괜찮은 김밥이에요!
겨자 소스가 강하지는 않아서 코끝이 찡하거나 그러지는 않아요

찹쌀 탕수육(중) - 6000원

탕수육은 찹쌀 탕수육이라 바삭바삭 하면서 속은 쫀득쫀득한 맛이에요! 탕수육 소스는 신맛 보다는 단맛이 강한 소스에요.

라면 - 3500원

오늘은 이 라면을 먹고 싶어서 오떡순을 방문했죠.

항상 올때마다 남자 사장님이 라면을 끓여주시는것 같은데,

물조절이 항상 완벽합니다.

간혹 라면을 먹으러 갔을때 한강물 라면이 나오면

얼마나 마음 아픈지 다들 아시죠?

라면, 김밥, 탕수육까지 오늘도 든든하게 점심 한끼 먹었습니다.

오늘의 총평!

신원시장까지 놀러 왔다면 꼭 먹어봐야 할 찹쌀 탕수육,
근처에 사신다면 분식이 땡길때 방문하면 후회하지 않을 분식집.

라면
신라면 베이스의 대파, 계란이 들어간 물조절이 항상 완벽한 라면

찹쌀 탕수육
찹쌀 탕수육 맛집(중국집)에 비빌수는 없지만, 분식집 중에서는 가장 맛있을 것 같은 바삭 쫀득한 찹쌀 탕수육

마약김밥
특별하지는 않지만 겨자소스와 함께 먹는 미니(보다 조금 큰) 김밥

[네이버 지도]
오떡순
서울 관악구 신원로5길 25
http://naver.me/xowEhlHz