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안녕하세요.

 

오늘도 또 먹는 오동동입니다.

살이 찌기 때문에 두려워서 자주 먹지는 못하지만,

 

먹을 수 밖에 없는 곱창!

 

오늘은 소개해 드릴 식당은 대파김치가 모든 음식한 한단계 업그레이드 시켜주는 식당

 

신립황소곱창 입니다.

 

신림황소곱창

 

신림황소곱창
주소 : 서울 관악구 신림로65길 42
전화번호 : 02-882-7811
영업시간 : 매일 16:00 - 00:00

 

가게를 이전하기 전에는 100명씩 줄을 서서 먹던 신림 원탑 곱창집이었지만,

 

왠지 가게를 이전하고나서는 예전처럼 장사가 잘 되지는 않던 곱창집이었어요 ㅠㅠ

 

하지만 요즘에는 다시 사람들이 많아지기 시작하더라고요!

 

그래서 소개해드리려고 이번에 방문을 했어요.

 

신림황소곱창 메뉴판

곱창전골을 새로 시작했나보네요.

 

신림에서 괜찮은 곱창전골 집을 찾지 못해서 아쉬웠는데,

 

다음 방문때 먹어보기로 하고 오늘은 방문 목적대로 구이류를 주문했어요.

 

저희가 주문한 메뉴를 먼저 알려드릴게요.

모듬 중 - 46,000원
얼큰라면 - 4,000원
깍두기볶음밥 - 3,000원
테라 - 4000원

라면과 볶음밥을 다 먹을 생각은 없었지만,

 

이 집의 대파김치만 먹으면 자꾸 시키게 되더라고요 ㅎ

 

신림황소곱창 기본 상차림

신림황소곱창의 기본 상차림이에요.

 

대파김치, 백김치, 깻잎, 양파절임 이 나오고요.

양념장은 참기름 소금장, 간장 양념장 두가지가 나와요.

 

간단한 상차림이지만, 저는 이 식당은 저기 대파김치 하나가 모든걸 다 한다고 생각해요.

 

대파김치가 맛있어서 곱창이랑 먹어도, 라면이랑 먹어도, 볶음밥이랑 먹어도 맛있거든요.

한번 방문하면 대파김치 리필만 3~4번은 하는 것 같아요.

 

신림황소곱창 선지국

 

기본으로 선지국도 같이 나와요.

 

국물이 같이 나오기 때문에 술한잔 하러 방문하신 분들에게는 좋은 안주가 될거 같아요.

 

반응형

 

신림황소곱창 모듬 중 

초벌이 되어서 등장한 모듬!!!

 

감자, 버섯, 양파, 부추, 숙주까지 같이 나와서 엄청 푸짐해 보이네요 ㅎ

 

신림황소곱창 모든 인서트

가까이서 보니까 더 기가 막히죠?!

 

곱창을 잘 구워주면서 동영상도 한번 찍어봤어요.

 

늦은 시간에 보시는 분들은 재생하시면 안됩니다!!! ㅠㅠ

 

이제 잘 구워진 애들을 먹어주면 되는데요.

 

염통같은 경우는 많이 익히면 질겨서 먹기 힘드니까 곱창, 대창 이런것들 구우면서

 

입이 심심할때 하나씩 입으로 넣어주세요 ㅎ

 

신림황소곱창 염통

 

저도 열심히 뒤집으면서 염통을 하나씩 주워먹었어요 ㅎ

 

이게 또 쫄깃쫄깃한게 입 심심할때 딱이거든요.

 

막창도 쫄깃쫄깃한게 맛있죠?

 

염통과는 다른 느낌의 쫄깃함, 그리고 기름까지 가지고 있어요.

신림황소곱창 곱창

곱창은 속에 곱이 많이 들어있는데, 이게 이미 익어서 고체처럼 변한 후라서

 

젓가락으로 눌러도  사진에 잘 나오지가 않더라고요 ㅠㅠ

 

 

곱창은 이렇게 깻잎과 함께 먹어도 느끼한 맛을 잡아줘서  맛있어요.

 

신림황소곱창 대파김치 페어링

 

제가 대파김치를 극찬했죠?!

 

모듬 구이랑 같이 먹어도 정말 맛있어요.

 

기름기를 대파김치가 씻어주는 느낌이랄까요?

 

그리고 푹 익은 김치라서 잘 익은 김치의 시큼함도 느끼함을 잡아주는데 정말 좋은 것 같아요.

신림황소곱창 대창

쫄깃하면서 기름이 팡팡 터지는 대창도 빠뜨리면 안되겠죠?

 

다이어트중 먹으면 가장 죄책감이 큰 대창이지만, 오늘 같은 날에는 제일 맛있는 부위죠.

대파김치를 먹다보니 도저히 참을수가 없어서 라면을 시켰어요.

 

신림황소곱창 얼큰라면

라면 맛은 모두가 아시겠지만, 

 

이 맛은 모르실거에요.

 

신림황소곱창의 대파김치와 함께먹는 라면!

 

신림황소곱창 라면 + 대파김치

 

제가 이 맛에 신림황소곱창을 옵니다 ㅠㅠ

 

라면과 모듬구이들도 같이 먹을수는 있어요.

 

신림황소곱창 라면 먹방2

 

그치만 라면과 같이 먹기에 곱창이 좀 아깝죠?! ㅎ

 

정신없이 음식들을 흡입하다보니 불판이...

 

신림황소곱창 순삭

"아니, 없어요. 아니 없어요 그냥."

 

도대체 어떻게 먹었길래 야채도 하나도 안남았을까.....

 

먹고싶어서 시킨건 아니고 불판이 너무 허전해 보여서

 

어쩔 수 없이 볶음밥을 시켰어요.

신림황소곱창 깍뚜기볶음밥

 

잘 비벼진 밥을 불판에 올려주시고 가는데요.

 

취향에 따라서 볶으시면 됩니다.

 

저는 밑에 노릇노릇 누룽지가 생길때까지 잘 펼쳐줬어요.

 

오랜만에 방문했지만 역시 맛있었던 "신림황소곱창"

 

주변에 곱창집들이 많이 있는데, 제 입에는 여기가 제일 맛있는거 같아요 ㅎ

 

지금까지 오늘도 또 먹은 오동동이었어요.

 

안뇽

반응형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