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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도 또 먹는 오동동입니다.

 

오늘은 신림역에서 양꼬치를 먹기 좋은 식당을 소개해 드리려고 왔습니다.

 

신림역 5번 출구에서 100m정도 걸어가면 찾을 수 있는 

 

경성 양꼬치 입니다.

 

신림역 경성양꼬치

신림역 주변에서 양꼬치로는 최고라고 말해도 손색이 없는 맛집이에요!

 

가게 앞에 늘어져있는 의자 보이시죠?!

 

코로나 이전에는 대기줄이 엄청 길게 있어서, 방문하기 조금 부담되는 식당이었어요.

 

코로나 이후에는 밤에 술드시는 분들이 많이 줄었기 때문에 대기줄이 길게 늘어선 모습은 보기 힘든 것 같아요.

(많은 자영업자분들 응원합니다 ㅠㅠ)

 

식사 시간에 방문하셔도 항상 널널하지는 않으니 대기를 하실 생각을 하시고 방문 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메뉴판을 먼저 살펴볼까요?

 

신림 경성양꼬치 메뉴판

 

저희는 오늘은 양꼬치보다는 양갈비가 땡기는 날이라서

양갈비를 먹으려고 시켰는데, 술도 마시다보니

양꼬치와 볶음밥까지 추가로 시켜서 먹게 되었어요 ㅎ

 

양갈비대살구이 20,000원

고급양갈비 25,000원

+

양꼬치 13,000원

새우 볶음밥 6,000원

+

할빈맥주(하얼빈) 6.000원

 

제가 경성양꼬치를 좋아하는 가장 큰 이유는,

 

여기 주방장(?)님의 요리 솜씨에 있습니다!

 

모든 요리가 제 기준에 간이 정말 적당하게 잘 되어있거든요.

 

짜야되는 음식은 짜고, 담백해야하는 음식은 담백하고, 기름져야 할 음식은 기름지고!

 

왜 벌써부터 이런 말을 하냐면, 이 집은 밑반찬도 맛있거든요 ㅠㅠ

 

신림 경성양꼬치 밑반찬

 

기본찬은 양파 장아찌, 자차이(짜사이), 땅콩 이렇게 나오는데요.

 

자차이도 많이 짜지 않고 맛있고요. 양파 장아찌도 단짠의 밸런스가 아주 좋아요!

 

땅콩도 짭짤하면서 기름지면서 고소함까지...

 

정신줄 놓고 밑반찬을 주워먹다보니 숯불이 나왔어요.

 

신림 경성양꼬치 숯불

 

저희는 양갈비를 시켰기 때문에 불판으로 세팅을 해주셨어요!

양갈비를 먹다가 도중에 양꼬치로 변경을 하더라도, 불판을 바꿔주시기 때문에 걱정 할 필요는 없습니다.

 

경성 양꼬치 양갈비

 

저희가 시킨 첫번째 메뉴들이 나왔네요.

 

여기서 경성양꼬치 꿀팁!!

 

왼쪽 사진에 보시면 청양고추가 들어가 있는 간장양념 보이시나요?

 

저 양념장이 경성 양꼬치 최고의 양념장이에요.

 

양갈비랑 먹어도 맛있고, 양꼬치랑 먹어도 맛있고 진짜 기가 막힙니다.

 

하지만! 양꼬치만 시키면 주지 않기 때문에 양갈비나 갈비대살구이를 에피타이저로 먹어줘야죠.

(이모님에게 요청하면 양꼬치만 시켜도 주실수도...?)

 

이렇게 고기를 시켰으면, 맥주 한잔 안 할 수가 없죠?

신림 경성양꼬치 하얼빈 맥주

 

제 중국인 친구에게 물어봤는데,

양꼬치엔 칭타오? NoNo

우리는 하얼빈을 먹는다! 라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오늘은 하얼빈 맥주를 시켰어요!

 

신림 경성양꼬치 고급양갈비

 

맥주를 한잔 하다보니 양갈비도 잘 익어가고 있네요.

 

맛있게 구워지고 있는 양갈비

 

저는 양갈비는 미디움 ~ 미디움 웰던으로 구워서 먹는 편이에요.

 

신림 경성양꼬치 고급양갈비 미디움 웰던!

 

양갈비를 시키면 주는 간장+청양고추 양념장에 찍어 먹으면 크...

양갈비 기름의 느끼할 수 있는 그 가능성을 청양고추가 싹 씻어줍니다.

 

고기의 흐름이 끊기는 그런 하수같은 행동은 용납 할 수 없죠?!

양갈비를 다 먹기전에 일단 양갈비대살구이도 불판위에 올려줍니다.

 

신림 경성양꼬치 양갈비대살구이

 

양갈비대살구이는 기름기가 많은 부위에요.

내가 숯불 컨트롤에 자신이 있다!

뚝뚝 떨어지는 기름때문에 불이 활활 붙어도 고기를 태우지 않은 자신이 있다!

전직 숯불구이집 알바생이다!

그런게 아니라면 추천드리지 않습니다.

 

저는 오늘도 또 먹는 오동동....

태워 먹은 고기만 양 한마리는 되기 때문에

자신있게 시켜서 구워 먹었습니다.

 

저기 두번째 사진은 제 여자친구의 원픽 조합이에요!

양고기 + 양파 장아찌 + 자차이(짜사이) + 청양고추

기름진 양갈비대살구이와 함께 먹기에 좋은 조합이에요.

 

고기를 다 먹고 나니, 배가 덜 찬것 같아서 양꼬치와 볶음밥도 시켰습니다.

 

신림 경성양꼬치 양꼬치 세팅

양꼬치를 주문하니 세팅을 이렇게 바꿔주십니다!

 

양고기를 굽느라 숯불이 많이 죽었죠?

 

여기서 경성 양꼬치 두번째 꿀팁!

 

이모님을 부르고, "이모님 여기 불 높이 좀 올려주세요."

 

아마 양꼬치 집을 많이 다녀보신 분들은 다 아실거에요.

 

양꼬치집은 대부분 숯불의 높이가 조절이 가능합니다! 숯불이 약해지면 높이를 올리면 고기가 잘 익어요.

 

신림 경성양꼬치 양꼬치

 

사진에서 잘 보일지는 모르겠지만 ㅠㅠ

숯불이 위로 좀 올라와서 고기와 가까워진게 보이시나요?!

 

양꼬치도 잘 구워서 먹다보니 마지막 메뉴인 새우볶음밥이 나왔어요.

신림 경성양꼬치 새우볶음밥

오동통한 새우도 충분히 들어있고, 밥도 잘 볶아져서 밥알이 고슬고슬 느껴졌어요.

고소하고 기름진 잘 만든 볶음밥의 맛이었어요.

간은 짜지 않아서 다른 반찬들과 함께 먹기 좋은 그정도 간!!

 

신림 경성양꼬치 볶음밥 조합

여기서 또 처음에 나왔던 청양고추 양념장이 빠질 수 없어요.

 

볶음밥 위에 양꼬치 + 양파 장아찌 + 자차이(짜사이) + 청양고추

 

이렇게 올려서 먹으면 이게 또 크....

 

여러분들도 꼭!! 청양고추 양념장과 같이 즐겨보세요.

경성양꼬치가 2배 맛있어집니다.

 

이상 오늘도 또 먹은 오동동의 "경성양꼬치 신림점" 방문 후기였습니다.

(자주 가니까 다음번엔 다른 요리들도 소개해드릴게요!)

 

http://naver.me/5vIYlUtT

 

경성양꼬치 신림점 : 네이버

방문자리뷰 115 · ★4.41 · 줄 서서 먹는 특별한 신림동 양꼬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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